본 작업은 영화 ‘공각 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로 부터 시작되었다. 공각 기동대의 마지막 장면에서 메이저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성이 우리의 장점임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나의 고스트가 살아 남았다’
이 작품의 '살아있음'은 생명으로써 존재하는 인간이 아닌
생각하며 주체적으로 존재하는 인간을 말한다.
정신적이고 감정적인 영역의 인간성을 몸속에 흐르는
혈류와 비유하여 뇌의 활동 상황을 측정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뇌파'에
반응할수록 강인한 생명력을 드러낸다. 오브제는 붉은 액체를 뿜어내며 에너지를 표출한다.
관객의 뇌파형에 따라 물길의 크기와 리듬이 다르게 표현되고
관객이 착용하고 있는 뇌파 센서의 데이터는
그림 로봇에게 전달되어 그래프를 그려낸다. Death(죽음) 을 가로지르는 직선들은
살아있음을 증명하듯 위 아래로 거침없이 요동친다.
The 'alive' in this work refers to a human being who thinks and exists
independently, not a human being who exists as life.
By comparing the human nature of the mental and emotional realm
to the blood flow in the body,
the brain wave is the most important indicator to measure the brain activity.
The more they react, the stronger their vitality is revealed.
The object emits a red liquid and expresses energy.
The size and rhythm of the waterway are expressed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audience's brainwave,
and the data from the brainwave sensor worn by the audience isIt is transmitted
to the drawing robot and draws a graph.
The straight lines through DeathIt fluctuates up and down
without hesitation as if to prove that it is alive.
Team. 세다규
김다솜 (팀장)
작품 기획
오브제 디자인
프로젝션 맵핑
오세민
하드웨어 개발
프로그래밍
김보규
작품 제작 및 설치
리서치
